6년 전 친구 따라 발리 갔을 때,
오 이거 미쳤다 한국 가서 팔면 대박 나겠다 했던 음식메뉴가 있었다.
요거트 스무디 위에다가 각종 과일이랑 견과류를 잔뜩 얹어먹는 웰빙식, 아사이볼이었다.
요가하고 채식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서 핫하게 팔리고 있는 메뉴였다.
당시에 아사이볼을 파는 곳은 서울에 한 군데밖에 없었고,
한국에 돌아가면 돈 모아서 아사이볼 매장을 내자고 했었다.
6년이 지난 요즘에서야 아사이볼 매장이 스멀스멀 보인다.
그때 돈 모아서 사업했으면 쫄딱 망할 뻔했다.
6년을 어떻게 버텨.
한국에선 과일도 비싼데.
근데 좀 신기한 게 유튜브도 붐이 일기 7년 전에 했었었고 아사이볼도 6년이 지나니 한국에 상륙했다.
7년만 버티면 되나?
내년에 아사이볼 붐이 인다면 7년의 법칙은 확정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