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0일

개복치

By In DAILY

신경 쓰는 날들이 며칠 이어지면 꼭 포진이 난다.
그제는 행사 이후에 잠깐, 어제는 애들 혼내느라 잠깐, 신경이 곤두섰었다.
긴 시간들이 아니었는데도 갑자기 입술이 뜨거워지더니 포진이 올라왔다.
마침 재택을 하고 있어서, 기미가 보이자마자 약을 먹었더니, 초기 상태에서 악화되지 않고 바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참말로 유난이다 유난.
누가 보면 나 혼자 일 다 하는 줄 알겠다.
아마도 제일 덜할 터인데.
이번 겨울에는 정말로.. 빈말 아니고.. 꼭 체력을 기를 테다.
인터벌 러닝인가 그 독한 운동을 진짜 해야 한다.
안 그랬다가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집에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하는 몸이 되고 말 것이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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