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9일

다낭 워크샵 2

By In TRIP

오늘의 포인트는 바다, 해산물, 질문 카드였다.

바다에 갔다.
수영을 했다.
물에 누워 둥둥 떠있었다.
해가 따가웠고 몸이 자유로웠다.
딱 한시간만 더 이렇게 떠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워크샵답게 다음 스케줄이 있었다.

해산물을 꼭 먹으라더니 남달랐다.
특히 새우.
한 직원 친구가 다낭 다녀오면 차원이 달라 병에 걸린다는 농담을 들려줬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이지만 이미 발병했다.

둘쨋날인만큼 해변에서 칵테일을 마시기로 했다.
불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질문 카드를 했다.
돌아가면서 질문을 뽑았고 열심히 대답했다.
질문을 뽑았을 때 반응, 질문을 해석하는 방식, 내놓는 대답, 상대방에게 건네는 질문, 어떤 말을 할 때 짓는 표정,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었을 때의 리액션,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들을 때의 태도 등 많은 읽을거리들이 있었다.
표정들을 보니 마냥 즐거운 시간은 아니어 보였지만 이번 워크샵에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활동 중 1등이었다.
오늘 각자 마음에 심어진 씨앗들이 쑥쑥 컸음 한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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