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담백함

By In DAILY

조혜련 씨도 다이어트 비디오를 찍었다.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를 보면서 본인같이 평범한 몸매를 가진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 끝에 조세호 씨가 질문을 한다.
타겟군이 누구냐고.
전형적인 자학 개그다.
무슨 답변을 해도 웃길 것이다.
아니 지금 내가 다이어트 비디오 찍은 게 말이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에욧!? 해도 웃길 테고.
그러게요 그래서 아무도 안 보더라고요.. 해도 웃길 테지.
몬난이들을 낮잡아 웃기는 이 개그가 왜 개그의 전형이 됐을까.
자기같이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싶었다고 말을 하는데도 주 고객층을 왜 묻냐고…

질문을 받은 당사자가 아닌 내가 성낼 필요는 없다.
조혜련 씨가 현명하게 대답을 하니까.
살찐 분들이라고 대답한다.

생각과 말을 담백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이렇게나 강하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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