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6일

동생 생일

By In DAILY

최근에 서랍 청소를 하다 옛 일기장을 찾았다.
동생이 일기 지분의 반을 가졌다.
사춘기를 통과하는 동생에게 모진 소리를 퍼부어놓았다.
다음으론 동생이 군대에서 보내온 편지를 읽었다.
그 시기가 많이 미안했다며, 나보고 모든 걸 가지란다.
나도 닭다리가 먹고 싶었을 텐데 본인에게 항상 닭다리를 양보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모든 닭다리는 내 차지란다.

항상 아직도 애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나의 애 같은 구석 가지고 잔소리를 한다.
제법이군.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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