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랜덤박스는 제대로 꽝이다.
어제부터 추웠다 더웠다, 열이 올랐다 내렸다, 먹는 족족 화장실을 가고, 눕기만 하면 잠에 든다.
그나저나 저저번달부터 보조제를 하나 먹고 있는데, 그게 염증성 지방을 빼주는 거라면서,
살도 살인데, 생리통도 비염도 염증의 일종이라, 분명히 같이 없어진다고 그랬다.
와씨 무려 일타삼피? 이거 지금까지 왜 몰랐지 했다.
환절기 접어들면서 재채기는 재채기대로 하고 콧물은 줄줄나서 양쪽 코꾸멍에 휴지 쑤셔넣고 일한다.
생리통 완화..웃기고있네..
살은 당연히 그대로다.
영 파이다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