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필름업에서 만들어둔 페이지를 보면서 더 만들어야 할 페이지들과 정책과 운영 방침들을 정리했다.
A랑 파트를 나눠서 하루 종일 했는데도 겨우 개괄 정도 마무리한 것 같다.
페이지만 만들 때도 기획 오류가 계속 발생해서 수정을 거듭했는데,
관리자에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니 또 다른 기획 오류가 보였다.
관리자를 만들어서 사용해 보면 또 생기겠지?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보완점을 마주하게 되면 기운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여기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시간을 땡겨서 보완점을 더 빨리 만나야 하는 것이다.
만든 것만큼이나, 만들어야 할 것, 고쳐야 할 것들이 리스트업 됐다.
끝이 없다 끝이 없어.
그렇지만 뭔가 정말 멋있는 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