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4일

매치

By In DAILY

바야흐로 1년전..
왕초보 팀이라고 사기를 치고 리그 우승한 전적도 있는 고수 팀이 찾아와서,
우리팀을 헤집어 놓은 사건이 있었다.
무지성으로 강슛을 쏘는 사람 때문에,
누구는 입술이 터치고 누구는 얼굴 정면으로 공 맞고 누구는 손가락 인대가 늘어났다.
그렇게 초토화가 되고 나서 배신감에 상처입은 우리팀은 더 이상 매치를 하지 않았다.

배신의 상처가 드디어 회복되었는지,
이전에 매치를 같이 했던 팀들 중 가장 매너가 좋았던 팀에게 연락해서 매치 신청을 했다.
성사됐고 그게 오늘이었다.

오늘도 역시나 오지게 떨었다.
언제쯤 안 떨 수 있을까.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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