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엔드를 봤다.
내내 깔리는 음악들이 류이치 사카모토를 떠올리게 했다.
분명 류이치 사카모토의 광팬일거라고 생각했다.
영화가 끝나고 친구가 해피엔드 감독의 인터뷰를 공유해줬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들인 네오 소라 감독의 첫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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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영화인들의 자식들이 영화를 만들고 선보인다는 소식이 들릴 때면,
부모의 영향이 강하구나 다시금 느낀다.
스타일을 물려받는 것도 그렇고, 삶을 뒤따라가는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