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

여행 짐 정리

By In DAILY

느지막이 눈을 떠서 짐 정리를 했다.
캐리어에 있는 짐들을 바닥에 몽땅 꺼냈다.
옷들은 바로 빨래를 돌려버렸다.
빨래가 돌아가는 동안 나머지 짐들은 원래 제자리로 돌려놨다.
짐도 얼마 없었는데 TV를 틀어놓고 하니까 영 집중이 안 됐다.
하필 내가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을 하루죙일 틀어줬다.

짐에서 내내 다낭 냄새가 났다.
향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살 걸 그랬다.
괜히 더 느적댔다.

피곤하니까 당분간 여행은 안 가고 싶을 줄 알았는데,
벌써 살갗이 따가운 느낌이 그립다.
빡세게 태워올걸!
아쉬워라.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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