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5일

우당탕탕

By In DAILY

말 그대로 우당탕탕 넘어졌다.
원래 걸음이 빠른 편도 아닌데 그랬다.
느적느적 걷고 있는데 갑자기 왼쪽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넘어졌다.
풀썩! 넘어지면 다칠 일도 없었을 텐데..
깜짝 놀라서 오른발을 땅에 딛고 말았다.

오른발로 얻은 추진력으로 본의 아니게 달리기 자세가 되었는데, 힘이 빠진 왼쪽 다리는 몸을 지탱하지 못했다.
그렇게 붕~ 날아서 넘어졌다.
다행인 건 낙법으로 몸을 획 돌려서 엉덩이와 등으로 착지했다.
앞으로 넘어졌으면 무릎이랑 팔꿈치가 왕창 갈렸겠지.
어깨랑 무릎만 살짝 까지고 끝났다.

어릴 때도 뛰어다니다 넘어진 기억이 없는데 나 참 별일이야.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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