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7일

입던 옷

By In DAILY

손이 가는 옷들이 있다.
집에서 입는 옷은 초등학생 때부터 입던 거니까 족히 20년도 넘었다.
옛날 옷들은 대부분 튼튼하기도 하고 활동적인 편이 아니라 옷이 해질 일이 없다.
그래도 세월이 세월이다 보니, 소매만큼은 너덜너덜해졌다.
아직 충분히 더 입을 순 있지만, 집에서 입는 옷도 정갈함을 유지해 보자는 마음에, 과감히 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분명 신발장쪽에 옷을 내놨었는데…

빨래를 돌리고 세탁기에서 옷을 꺼내 건조기로 올리는데..
버리려고 내놨던 옷이 도로 돌아왔다.
습관적으로 다시 들여놨나 보다.
막상 빨아서 뽀송해진 옷을 보니 마음이 약해졌다.
한 번 정도는 더 입고 버리지 뭐.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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