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서촌과 친구

By In DAILY

친구가 정기적으로 서촌에 머무르고 있다.
맨날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이제야 다녀왔다.

만남의 형태는 언제나 비슷하다.
내가 “어, 우리 다니던 데다.” 하면 친구는 “새로 알게 된 데인데 너 데리고 오고 싶었어.”한다.
나는 뒤를 돌아보며 걷고 친구는 앞으로 쭉쭉 걷는다.

헤어질 즈음엔 양쪽에 쌍꺼풀이 잔뜩 져가지곤…
본인이 지내는 곳 앞까지 같이 왔지만 결국 나 타는 버스 정류장까지 다시 같이 걸었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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