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이가 홍콩에서 사다 준 밀크티를 드디어 먹었다.
정리 한답시고 찬장에다가 넣어놨는데 그길로 까먹어버렸다.
그 꼬맹이 성격이라면 맛이 어땠는지 후기를 기다렸을 텐데.
일정 없는 주말에 집 치워야지 해놓고, 어떻게 된게 매주 주말에 일정이 있다.
나한테 딱 일주일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온 집안을 싹 치울텐데라는 핑계만 대고 있다가,
이제야 핑계대지 말자고 마음먹었고,
매일 한 구역씩 치우는 방식으로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 마침 눈에 띈 곳이 찬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