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9일

시간이 뒤섞여

By In DAILY

회사에서는 2025년의 회고를 나눴다.
켄싱턴 브로드웨이에서 거나한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이후엔 종로에 다녀왔다.
26년을 위해 종로 시절 받았던 대출 계약 갱신이 필요했다.
돌아와서는 A에게 헬스장 영업을 당했다.
마침 짐박스에서 연말 30%할인을 진행하고 있었고 12개월 중 8개월만 가도 이득이라는 꼬득임에 또 넘어갔다.
무이자 할부를 풀로 땡기면 부담스러운 금액도 아니고.
그렇게 다시 족쇄를 찼다.
A는 자신의 영업에 넘어와줘 고맙다며 오늘은 자전거를 타러 나가자고 했다.
어쩐지 오늘은 영상 8도나 됐다.
헬스장을 뒤로하고 한강을 달렸다.
돌아오는 길에 A가 무릎이 조금 아프다고는 했지만 겨우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벚꽃 라이딩이 가능하겠다는 예감이 든댔다.
냉털로 저녁을 해먹고 필름업에서 보기로 한 주토피아 2를 봤다.

과거 현재 미래가 혼재한 하루를 보냈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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