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7일

재택 QA

By In DAILY

A가 QA를 할 때, 재택을 하면 마음이 조금 편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생각났다.
회사에 있으면 일감이 생성될때마다 우리 아이들이 한숨을 푹푹 쉬는데,
그걸 들으면 참.. 마음이 아프고,, 일감 생성을 하면 안될것 같고.. 짠하고 그런 마음이 든다.
그렇다고 일감 생성을 안 할수도 없고..
나도 마음속으로 울면서 일감을 생성한다.

재택을 하면 약간 무자비해진다.
야구 연습 기계처럼 일감을 쉴 새 없이 뾱뾱뾱뾱 뱉어낸다.
이게 마음이 편한 느낌이구나!
효율이 좋아서 QA 기간엔 재택을 해야 하나 싶다가,
집에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내 맘만 편했다가는 다 나가떨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위기감이 엄습하면서,
얌전히 퐁당퐁당을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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