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본 영화를 다시 봤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태도가 달라져서 그런지, 어쨌든 감상이 매번 다르다.
봤던 영화도 다시 보이니 새로워서 좋겠다 싶지만 마냥 그렇지만도 않다.
감각이 둔해지는 게 느껴진다.
묘하게 뜨뜻미지근하다.
감상이 풍부할 때 한편이라도 더 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현재가 인생에서 가장 어릴 때인데, 분명 시간 지나고 나면 지금이라도 더 보지그랬냐고 할 테지.
2024년 03월 07일
10년 전에 본 영화를 다시 봤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태도가 달라져서 그런지, 어쨌든 감상이 매번 다르다.
봤던 영화도 다시 보이니 새로워서 좋겠다 싶지만 마냥 그렇지만도 않다.
감각이 둔해지는 게 느껴진다.
묘하게 뜨뜻미지근하다.
감상이 풍부할 때 한편이라도 더 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현재가 인생에서 가장 어릴 때인데, 분명 시간 지나고 나면 지금이라도 더 보지그랬냐고 할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