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빠지는 8월이었다.
얼른 지나가 없어져 버리라고 매일매일 생각했었지만,
엄마의 여행, 친구가 사랑해온 걸 하러 떠난다는 소식, 당장 내일 태어날 아기까지,
없어지면 안 될 것들이 있다.
영 힘들기만한 여름은 아니었다.
2023년 09월 02일
진 빠지는 8월이었다.
얼른 지나가 없어져 버리라고 매일매일 생각했었지만,
엄마의 여행, 친구가 사랑해온 걸 하러 떠난다는 소식, 당장 내일 태어날 아기까지,
없어지면 안 될 것들이 있다.
영 힘들기만한 여름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