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셰프의 일화다.
손님이 음식을 먹고 울기에, 왜 우냐 했더니,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실망스러워서 운다 그랬단다.
내가 그였다면, 나는 아마 요리를 관뒀을 것이다.
다행히 그는 여전히 요리를 사랑한다.
안 좋은 평가가 과연 필요한가.
심사위원도 아닌데.
결국 잊어버릴 사소한 순간들마다 굳이 누군가에게 생채기를 남겨야 할 이유는 없다.
화풀이에 지나지 않다.
대의를 핑계로 적나라하게 하는 말들을 좀 덜 내놓고 살아야지.
알베르 카뮈가, 원칙은 큰 일에나 적용하고 작은일은 연민으로도 충분하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