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프로그램은 배울 것이 많다.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간들이 어떤 생각과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멋있는 모습이 있으면 교보재로 삼고 못난 모습은 내 바텀라인의 기준에 집어 넣는다.
살면서 그렇게 장기적 극한의 상황에 놓일일이 없으니 나는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인지하고 교정할 기회가 없다.
내 바가지가 어디가 깨져있는지 알 길이 없다.
결국 순간 순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때 뭔가가 새어나와야 알 수 있는데, 그것 또한 절대적 양이 부족하다.
그러니 남의 실습 상황을 보며 단련을 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에 쇄신하고 돌아온 최강록 셰프를 보면서,
나도 나의 알을 깨고 용감해져봐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