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

아이러니한 인생

By In DAILY

지원 사업이 어제부로 마무리되면서, 원래는 오늘부터 필름업 QA가 시작되었어야 했지만, 그동한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느라 그러지 못했다.
조금은 무리어도 분명히 해낼 수 있을것 같은 목표였는데 지키지 못했다.

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건 타협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타협하는 일을 업으로 삼지는 못하겠다 생각했었는데,
이놈의 사업이라는 건 매사가 타협인 걸 보면,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배운 거 잘 써먹고 산다 싶다.

이상을 달성해 내지 못하는 순간은 여전히 적응이 안 된다.
그렇다고 달성 가능한 것들만 나열하기는 자존심 상하고.
그러니 어쩔 수 있나 뭐.
이렇게 사업을 지속하다 보면 나도 언젠간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될까?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