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01일

시작은 쉽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By In DAILY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는데 나는 점점 더 잊는 게 쉬워지고 있다.
정신없이 달리다 문득, 지나온 시간을 기억할 수 없다면 나는 무엇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결과론적인 사고방식은 사실 게으른 거다.
과정을 스스로도 잊으니 존재를 증명할 방법이 결과뿐일 수밖에 없다.
만일 (대부분 그렇듯) 성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삶은 0에 수렴하게 되나?

죽음은 0이 아니라 ∅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의 정의가 무엇이냐 물어볼 수 있겠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 :
아무도 몰라주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을 때 비로소 지나온 노력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는 시점

당장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데 더 먼 미래에 내 인생을 걸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성공을 해서 과정이 박수 받든 과정을 단단히 쌓다 보면 결국 결실을 맺게 되든.
주체적인 면으로 보면 오히려 후자가 더 멋있는 것 같기도?

글로 써놓고 보니 뭐 엄청 거창한 것 같은데,
그냥 일기 쓰는 습관을 기르겠다는 말이다.
글도 너무 오랜만에 쓰니 느끼해진다.
계속 쓰다 보면 명쾌하고 담백해질 수 있겠지.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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