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9일

압박면접

By In DAILY

1시간 반 동안 꼼짝없이 질문 폭격에 시달린 L과 A는 면접이 끝나고도 두 쪽 볼이 한참 동안 빨갰다.

모든 업무를 매번 다 같이 할 수는 없겠지만, 부담을 잔뜩 안고 해내야 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둘을 전장에 내보내고, 나는 내 자리에 앉아 전전긍긍한다.
고맙고 짠하고 그렇다.
이 와중에 진정 어이없는 점은, 싸우고 돌아온 건 둘이지만, 가장 진이 빠져있는 사람은 바로 나…

둘 아니었으면 사업은 꿈도 꾸지 못했을거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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