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7일

By In DAILY

학교 다닐 때는 잠을 너무 많이 자서 잠만보라는 별명이 있었다.
자야 해서 약속을 거절하기도 했고 그런 나를 찍은 사진 시리즈가 있을 정도였다.
나이가 들기도 했고 여러 다양한 이유로 잠을 점점 못 자기 시작했고 심지어 밤을 꼬박 새우는 날도 생겼다.
통으로 잠에 깊게 들었던 게 언제였는지 떠올려 보려 해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랬는데 오늘 눈을 떴더니 오후 4시였다.
거의 하루를 잔 거다.
너무 오랜만에 더없이 달콤한 토요일을 보냈다.

저녁을 챙겨 먹고 났더니 또 자야 할 시간이 됐다.
내일은 7시에 아침 풋살이 있고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때가 됐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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