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19일

제주도 2

By In TRIP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하는 친구는 호흡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스쿠버 다이빙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은 ‘물뽕’을 맞아 직장을 그만두셨다고 한다.
다이빙이 왜 좋냐고 여쭤봤더니, 잔소리(아무소리)가 들리지 않고 내 호흡만 듣는 시간이 좋다고 했다.

내 호흡을 듣는다는 게 어떤건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물에 딱 들어갈 때의 두려움이 걷히면 엄청난 고요가 몰려온다.

부유하는 몸도 자유롭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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