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2일

퇴근 후 영화

By In DAILY

(다음날 쓰는 일기)

어제 본 영화는 유독 힘든 영화였다.
보는 내내 몸에 힘을 줬더니 몸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다.
영화가 끝나니 11시가 됐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눈이 감겨서 혼났다.
도착하자마자 씻고 누웠더니 기절하듯 잠들어버렸다.

그렇게 지치는 와중에도 매일 저녁에 영화 한 편씩 보던 날들이 그리웠다.
올해 하반기엔 지금보다 더 많이 볼 수 있으려나.

——-일기 발행 후 다시 덧붙이는 글——-
일기를 작성하면 URL이 일기 제목으로 생성된다.
근데 이번 일기의 URL이 퇴근후영화2로 생성되길래, 설마 똑같은 제목으로 일기를 쓴 적이 있나 싶어 검색해 봤다.
헐~ 작년 봄에 똑같은 제목의 일기를 썼었다.
엔딩도 똑같다.
스스로 많이 변했다 싶다가도, 한 번씩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징하다 싶을 정도로 안 변한다 싶다.
모쪼록 올해는 작년보다는 영화를 더 많이 보는 해가 되도록 만들어야지.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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