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5일

서울 여행 3

By In DAILY

나이를 먹었나보다.
어른이답게 숯불가마 사우나에 갔다.

나는 스무 살쯤 동기가 경주에 놀러 왔을 때 찜질방에 묵는대서 따라가서 같이 잔 게 찜질방 경험의 전부다.
그 얘기를 했더니 친구들이 양 모자도 만들어주고 삶은 달걀을 사다 진 사람 머리에 깨부수는 것도 시켜줬다.

숯불 사우나답게 뭔가를 구워 먹을 숯불 공간도 있었다.
고구마랑 가래떡도 구워 먹고 식혜랑 미숫가루도 먹었다.
미온, 중온, 고온을 왔다 갔다 하며 땀도 뺐다.
모두의 얼굴이 맥반석 달걀같이 매끈해졌다.

다음 코스는 탕이었다.
모두 다 같이 깨벗고 탕에 들어가 몸을 지졌다.
이제 우리는 볼 장 다 봤다며 이건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그랬다.

오전 10시에 가서 오후 5시에 나왔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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