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영이의 수트 셋업 쇼핑을 위해 오후 반차를 냈다.
MT 후유증도 있어 겸사겸사.
평일 낮의 아울렛은 한산했다.
자본주의의 짜릿한 냄새를 맡으니 오랜만에 피가 확 돌았다.
그치 이 시간을 누리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이었지.
컨디션만 좋았다면 또 향수 브랜드들을 한 바퀴 돌면서 신상을 뿌려봤을 텐데,
오늘은 멀미가 날것 같아서 옷 가게들만 둘러봤다.
아직 가을옷 들이 안 들어와서 볼게 많진 않았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이 시간에 이 공간에 이렇게 하릴없이 이옷 저옷 기웃대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