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한 장씩 뜯어내는 게 왜 이리 어려운 건지.
우리집 일력은 주력이라 불러야 한다.
간혹 쉬이 읽히는 문장들도 있지만 어떤 문장들은 몇 번을 되짚어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도 있다.
하루에 한 문장이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곱씹다 보면 이해할 수 있겠건만.
게으른 자는 오늘 날짜까지 후루룩 읽어 내리기 급급하다.
마침 오늘의 문장이 친구들하고 공유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찍어뒀지만…
게으른 자는 공유도 하지 않았고…
이 일기도 열흘이 지난날에야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