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9일

타투

By In DAILY

타투는 나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지금까지 하지 않은 이유는 평생 지닐만한 그림이나 의미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사주를 봤다.
내가 너무 꽝꽝 얼은 큰 물이라 촛불도, 화롯불도, 용광로도 안되고 태양만이 날 녹일 수 있다고 했다.
드디어 찾았다.
태양이나 커다란 불 화자를 몸에 지녀야지.
그날 이후로 도안을 찾기 시작했고 최근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았다.
불 화의 시초인 상형문자다.

어제 사촌언니를 만나서 사주 이야기를 하다가, 곧 태어날 나의 조카가 태양이란 걸 알게 되었고, 마침 생각난 타투 계획도 전했다.
그 얘기를 들은 언니가 한 말.
“몸에 새기지 마. 오는 비는 맞아야 해서 눈물 나면 울어야 해. 그리고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와.”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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