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풋살 취소와 소년의 시간

By In DAILY

비가 내내 온대서 운동을 취소했는데 비가 안 왔다.
파란 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부니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풋살 하기 딱 좋은 날인데.
비가 온다 그래도 취소하지 말걸 그랬다는 마음이 나를 너무 불편하게 만들어서,
다른 생각으로 환기하고 싶어 넷플릭스를 켰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거 뭐 있냐고 물을 때마다 모든 이의 추천 리스트에 들어있는 시리즈 하나가 있었다.
소년의 시간.
나는 영상 지구력이 낮아서 시리즈를 잘 끝내지 못한다.
벌려놓은 것만 한가득인데, 오늘은 환기가 필요했다.
마침 4화뿐이라 시작했다.
아무리 구려도 꼭 끝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시리즈를 마치고.
그래 나라고는 날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나 괜히 취소하는 날도 있는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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