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9일

사연팔이

By In DAILY

학교 다닐 때 다큐 수업에서 나더러 다큐 하기 좋은 땅을 가졌다고 말한 교수님이 계셨다.
쉽게 풀어 말하면 사연이 많으니 다큐의 땔감으로 써보라는거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자신감을 얻고 자기 이야기를 훅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는 그러지 못했다.
내가 사연팔이를 하나 봐라.
오히려 엇나갔다.

창작을 잘하는 사람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나는 라떼는 썰 푸는 게 더 잘 맞는 일일지도 모른다.
아직도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 효율적이다 정도로 정리해둬야겠다.
썰을 푸는 족족 조회수가 만회 이상 나온다.
좋은 일이겠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갖은 방법을 동원해 눈에 띄는 사람이 되어봐야지.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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